20210223 큐티나눔

2021. 2. 23. 15:20큐티나눔

아름다운 왕의 결혼식 (시편 45:1-17)

 

본문의 중심내용

이스라엘 왕의 결혼을 노래한 제왕 시로 불리는 이 시편은, 왕과 왕비의 아름답고 영화로운 관계를 통해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와의 관계를 묘사한 것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절 왕에게 복을 주셔서 그의 입술에 은혜를 머금게 하시고, 왕을 용사로 무장해주셔서 진실과 온유와 정의를 위해 전쟁에 나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왕과 함께하시니, 만민은 용맹스러운 왕의 발아래 쓰러질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왕의 통치가 자비의 언어와 군사적인 힘이 병행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우리 역시 말과 칼이 같이 잘 준비되어 이 불의한 세상을 향해 나가도록 부름받은 자들입니다.

6-8절 왕에게 기쁨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왕의 동료들보다 뛰어나게 하십니다. 이는 왕의 위엄과 아름다움과 권세가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음을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왕에게 기쁨의 기름과 함께 향기로운 옷과 즐거운 음악을 만끽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의 통치를 즐거워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때도 기꺼이 축하해주시니, 하나님의 지극한 복을 잘 누리는 것도 신앙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시인이 왕에 대해 말하려니 마음에 감동이 가득하여 아름다운 말이 넘쳐흐릅니다. 그의 혀는 글솜씨가 탁월한 서기관의 붓처럼 수려한 말들을 자유롭게 펼칩니다. 그리스도에 대해, 복음에 대해 말과 글로 전할 때 우리에게도 이처럼 벅차오르는 흥겨움이 있습니까?

9-12절 위엄과 영광을 지닌 왕의 신부로 부름받은 왕비는 이제 삶의 가치와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왕이 그의 주인이기에 지금까지 의존해온 자기 집과 아버지와 백성으로부터 떠나 새로운 공동체에 속해야 합니다. 흑암의 권세에서 건짐을 받아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김(골 1:13)을 받은 자들인 우리 역시, 떠날 곳으로부터 잘 떠나고 잊어야 할 것을 잘 잊어야 합니다. 그것이 참 신앙입니다.

13-17절 금실로 수놓은 옷을 입고 한껏 화사하게 꾸민 왕비가 왕 앞으로 인도됩니다. 선한 행실로 옷을 갖춰 입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준비된 신부의 모습(계 19:7-8)이 떠오릅니다. 신랑이신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되는 우리 역시 이처럼 아름다운 성품의 옷으로 단장되었는지 매일 말씀의 거울 앞에서 내면을 살펴야 합니다.

기도
공동체-영화와 위엄을 입으신 왕에게 어울리는 신부로 준비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바레인은,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에 이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은 중동의 아랍국가가 되었다. 이스라엘과 중동 국가 간의 긴장 관계가 해소되고 평화적 분위기가 견고히 정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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