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9 큐티나눔

2021. 3. 19. 09:05큐티나눔

나귀 새끼를 타신 왕(눅19:28-48)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심으로, 그분이 평화의 왕임을 드러내십니다. 이후 하나님의 성전을 청결하게 하시고 다시 기도하는 집이 되게 하십니다.


도움말
36절) 길에 옷을 까는 것은 통치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행위였다(왕하 9:13).
43,44a절) 이 구절은 주후 70년에 티투스(Titus) 장군이 이끄는 로마 군대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성전을 파괴한 일을 가리킨다.
44b절) ‘네가 보살핌 받는 날’을 직역하면 ‘네가 방문 받은 때’로, 예수님의 초림을 가리킨다.
46절) 예수님은 이사야 56:7과 예레미야 7:11을 인용하여 책망하셨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8-38절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는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올 메시아가 겸손하게 나귀를 타고 오실 것’이라는 스가랴의 예언(슥 9:9,10)을 이루신 것이었습니다. 로마 황제는 칼로 백성을 굴복시켜 ‘로마의 평화’를 이뤘지만, 겸손하신 예수님은 자기를 희생함으로써 백성을 살리는 새로운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힘에 기반을 둔 ‘로마의 평화’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섬김에 기반을 둔 ‘예수님의 평화’는 온 세상을 가득 뒤덮을 것입니다.

41절 평화의 길을 모른 채 죽음의 길로 갈 예루살렘을 보며 우셨습니다. 주님은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으시고 그가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겔 18:23) 분입니다. 혹시 예수님을 무정하고 옹졸한 분으로 여기거나, 예수님과 다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진 않습니까?

45,46절 기도하는 집인 성전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들고, 죄를 용서받고 거룩해지는 집인 성전을 면벌(免罰)의 구실로 전락시킨 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성전다움’을 잘 지키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7-40절 무리가 메시아 시편(시 118:26)을 인용하여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을 찬양하자, 바리새인들이 나서서 찬양을 중단시키려 했습니다. 그들은 돌들까지도 찬양할 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찬양 소리가 잦아들어 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까요?

42-44절 유대인들은 참된 평화의 길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희생과 섬김으로 평화를 이루려 하신 예수님을 배척하고, 로마처럼 힘으로 평화를 쟁취하려 했습니다. 그 결과 더 큰 로마 군대의 힘에 제압되어, 성전이 불탔고 예루살렘도 파괴되었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예수님을 따를 때 얻을 수 있습니다.

47,48절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관심 없고 기득권을 지키는 데만 급급했습니다. 그들은 정의를 따르려 하지 않고, 백성의 눈치만 보면서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만 고려하다가 결국 예수님을 죽였습니다. 혹시 내게 이런 태도가 조금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살펴봅시다.

기도
공동체-전쟁과 갈등과 억압이 사라진 참 평화를 이 땅에 이뤄주소서.
열방-알제리에서는 13개의 개신교회가 아무런 사유 없이 폐쇄되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서도 알제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견고히 지키고, 차별 정책이 속히 폐지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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