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2 큐티나눔

다시 부를 노래

본문의 중심내용

땅에 임할 심판으로 세상의 노래는 그치지만, 남은 자들이 부르는 새 노래가 다시 울려퍼집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그 전에 임할 혹독한 심판을 알기에 근심합니다.

[ 이사야 24:14 - 24:23 ] (찬송180장)

찬양 받으시는 하나님
14 무리가 소리를 높여 부를 것이며 여호와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15 그러므로 너희가 동방에서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바다 모든 섬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16 땅 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

땅에 임할 심판
그러나 나는 이르기를 나는 쇠잔하였고 나는 쇠잔하였으니 내게 화가 있도다 배신자들은 배신하고 배신자들이 크게 배신하였도다 

17 땅의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이르렀나니

18 두려운 소리로 말미암아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빠지겠고 함정 속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위에 있는 문이 열리고 땅의 기초가 진동함이라

19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20 땅이 취한 자 같이 비틀비틀하며 원두막 같이 흔들리며 그 위의 죄악이 중하므로 떨어져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
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22 그들이 죄수가 깊은 옥에 모임 같이 모이게 되고 옥에 갇혔다가 여러 날 후에 형벌을 받을 것이라

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23절 하늘과 땅의 심판을 마치고 ‘새 예루살렘의 왕’으로 오십니다. 종말에 하나님은 하늘의 군대와 땅의 왕들을 벌하고, 최후 승리를 얻으실 것입니다. 너무나 찬란하여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도 부끄러워할 영광의 빛(참조. 계 21:23,24; 22:5)을 장로들 앞에서 나타내실 것입니다(참조. 계 4:4,9-11). 이 모든 영광스러운 묘사는 요한이 목격한 천상의 예루살렘과 일치합니다. 하늘과 땅에 대한 심판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회복하실 나라도 이미 우리 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악이 기승을 부려도 흔들리지 말고 주님과 함께 승리하며 나아가십시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16a절 남은 자들이 소리 높여 새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노랫소리는 동(동방), 서(바다), 남(땅 끝), 북(바다 모든 섬)에 울려퍼집니다. 노래의 내용은 온 땅을 심판하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위엄과 의로움’입니다. 심판의 날에 슬피 울며 통곡하는 자도 있지만, 구원의 기쁨을 즐거이 노래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심판의 주가 오실 때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맞이할 것 같습니까?

16b절 영광의 찬송이 들려오는 순간, 선지자는 ‘화로다’ 외치며 절망합니다. 영광의 회복이 있기 전, 유다와 온 땅이 마주할 환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심판으로 쇠잔하고, 서로 배신하여 멸망할 유다의 현실은 암담했습니다. 최후의 승리는 확정된 사실이지만, 그 전에 있을 혹독한 심판도 하나님이 정하신 일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아끼지 않으셨지만(요 3:16), 세상의 죄를 묵인하지도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담대히 나아가되, 심판받을 세상에 대한 애통하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17-20절 심판은 ‘땅의 주민들’, 곧 땅에 소망을 둔 이들에게 임합니다. 그들은 땅이 깨지고 흔들리고 갈라질 때 땅과 함께 몰락할 것입니다. 땅이 술 취한 것처럼 비틀거리니, 땅을 의지하며 살았던 이들이 모두 넘어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늘을 의지하고 산 이들은, 땅이 흔들리는 심판의 날에도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기도공동체-심판을 기쁨의 노래로 맞을 수 있도록, 지금 주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열방-태국에서 인신매매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피해자 대부분은 외국에서 온 여성들이다. 정부가 인신매매를 척결하고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정책을 펼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