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3. 11:16ㆍ큐티나눔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눅17:20-37)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하고 여쭈자,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했고 인자의 날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움말
24절) ‘번개’는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한다(시 97:4).
36절) 어떤 고대 사본에는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가 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20,21절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10:9,11)고 하면서 유다의 해방이나 독립과 무관한 행보만 보이는 예수님께, 바리새인들은 비꼬듯이 “도대체 당신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는 언제 임한단 말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병자를 고치시며, 가난한 자를 보살피시고 약자를 보호하시는 예수님을 통해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먼 하늘에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약자 곁으로 가는 발걸음과 병자를 보듬는 손길에 임합니다. 아픔이 있는 현실로 찾아가십시오. 그러면 그곳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볼 것입니다.
22-37절 기득권을 지키는 데 혈안이 된 자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정의와 긍휼의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며 결국 예수님을 죽였습니다(25절). 지금도 탐욕에 찬 사람들이 자비와 정의를 짓밟으려 합니다. 그러나 ‘인자의 날’이 이르면, 독수리가 주검에 모이듯, 멸망시키는 심판이 불의함과 무정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모든 이에게 엄습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긍휼로 시작되지만, 결국 심판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23,24절 ‘인자의 날’이 되면, 한순간에 온 하늘을 밝히는 번개처럼, 심판이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지금 어느 지역에 예수님이 다시 오셨다는 말은 모두 거짓입니다. 그러니 성도를 미혹하는 거짓된 소식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26-30절 ‘인자의 날’, 심판의 날은 노아나 롯의 때 일어난 재앙처럼 급작스럽게 도래할 것입니다. 심판의 전조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심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와 동일한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는 중에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날’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31-37절 심판을 준비하는 자세는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 집착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지금 이 세상에서 나 한 몸 잘 먹고 잘살려는 집착을 버려야 롯의 아내가 당한 운명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인자의 날’이 되면 삶의 태도가 어땠는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운명을 맞이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지금 여기 임한 하나님 나라에 동참하게 하소서.
열방-인도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236,000명의 신생아가 생후 첫 달에 대기오염으로 사망한다. 해당 국가가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펴 이러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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